기능성 포장의 정의
새로운 포장의 역할이라는 시점에서 포장을 보는 때, ‘기능성 포장’ 혹은 ‘기능성 포장재’라는 것은 무엇일까? 우선 그 개념에 관해 고찰해보고 싶다.
‘기능성 포장재’혹은 ‘기능성 포장’이라는 말이, 1985년경부터 왕성히 쓰여지게 되었으나, ‘기능성 포장’이라는 용어는 정의와 적용범위에 이렇다할 확실한 정설은 없으나, 관용적으로 넓게 사용되어, 점차 정착하게 되었다.
포장의 다양한 기능에 관해서는 포장의 근대화가 진행되는 와중, 포장 재료와 포장기법의 진보와 함께 오랫동안 논의되어 왔으나, 일반적으로는 구태여 ‘기능성’이라는 말을 사용하지는 않았다.
따라서 여기서 말하는 ‘기능성’이란, 포장의 용도 측면에 있어서, 특히 우수한, 지금까지는 없었던 새로운 기능을 나타내는 경우, 혹은 일반적인 포장기능에 대해, 더욱 효율적인 부가가치 기능이 부여되어 있다고 인정되는 경우를 더욱 강조하기 위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이러한 개념에 상응하는 포장이 ‘기능성 포장’ 즉 액티브 패키징(Active Packaging)로, 포장 재료로 말하자면 ‘기능성 포장재’가 되는 것이다.
한편 1990년대에 들어와 폭넓은 관심을 모은 ‘기능성 식품’이라던가 ‘기능성 음료’가 등장하였으나, 이 기능성 식품의 ‘기능성’은 당초부터 명확한 정의가 내려져 있어 비교적 이해하기 쉽다.
식품에는 3가지 기능이 있다고 말해진다. 그 첫 번째는 생명을 유지하는 이해 필수불가결한 영양을 공급하는 기능이며, 그 두 번째는 맛있음이라는 생체의 오감에 호소하는 기능, 세 번째는 생리조정(활성)의 기능으로, ‘기능성 식품’이란 이 「생리조정(활성)기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제조된 식품을 기능성 식품이라고 한다」고 정의내려져 있다.
결국 식품이 가진 생체방어, 체조조정, 생리활성 등이 생체에 대해 십분발휘될 수 있도록 설계, 가공된 식품이 ‘기능성 식품’으로, 법률적으로는 영양개선법에 정의된 ‘특허보건용 식품’으로 나라에서 허가(표시)된 것이라고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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